CI Story

뫼비우스의 띠 표면을 달리는 존재는 한 바퀴 돌 때마다 같은 위치의 다른면에 위치합니다.
청색의 농도가 다르듯 위치뿐 아니라 각자의 상태(status)도 발전합니다.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사람과 정보와 의미가 그 위상의 변화와 함께 흐르는 것은 고유한 자연상태이자 우리 시대의 이상입니다.

• [형상]

  뫼비우스의 띠(Mobius strip)가 한반도의 남과 북을 휘감아도는 형상입니다.

• [컬러]

  청색(C)은 지성과 시민성을, 그라데이션 표현은 개인들의 다양성과 변화, 성장가능성을 나타냅니다.

• [의미]

  탈북민들은 되돌아가기 어려운 여정을 선택했지만, 자유롭게 왕래할 날을 고대하며 북녘을 바라봅니다.
  더 많은 우리가 분단을 낯설게 느낄수록, 사람과 물자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만남이 늘 새로운, 본래의 한반도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