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 장학생·졸업생 및 후원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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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은 겨울답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은 낯설기만 합니다.

활동에 제약이 많아 답답한 날들이지만 장학생 여러분들 모두 추위와 역병을 이겨내고 좋은 날을 맞으리라 믿습니다.

2019년까지 여름과 겨울에는 함께 여수 여행도 가고 스키를 즐길 수 있었는데, 다들 예상하신 것처럼 올해는 여름에 이어 겨울 캠프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

성탄절을 앞두고, 캠프에서 식탁을 마주하고 스키와 카페를 즐기는 순간들을 상상하며 반찬과 카페 상품권을, 한 사람 한 사람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길 기원하면서

장갑, 손난로, 핸드크림, 그리고 개인위생과 건강상태 체크, 운동을 돕는 스마트 워치를 선물 꾸러미에 넣었습니다. (반찬, 카페이용권, 필독서는 별도 배송)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우리 재단이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한 학업을 늘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내년에는 역병이 물러가고, 건강한 호흡으로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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